
등록 2003.09.29 00:00:00
대전지부 회원 90% 이상 등록 마쳐
기자재 전시 규모도 100부스로 확대
대전·충남·충북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부권 종합학술대회(CDC 2003)”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사전등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전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지난 23일 현재 인터넷 사전등록률이 대전지부가 전체 회원의 90%에 육박하는 등 중부권 전체 회원의 70%를 이미 넘어섰으며, 중부권 외 타지역 회원들의 등록률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치과기자재 전시부스 공간도 참여희망업체들이 전시공간보다 훨씬 웃돌아 당초 70부스에서 최근 100부스로 늘렸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기태석 대전지부 부회장)에 따르면, 이미 참여업체 접수가 마감됐는데도 아직도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연락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충남·충북지부 등 3개 지부가 의기투합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중부권 종합학술대회에는 대전시청 내 대강당과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 3곳의 강연장에서 열띤 강연이 펼쳐진다.
3층 대강당에서는 송광엽 전북치대 교수의 ‘브레네막 임프란트 시스템’, 손동석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Endopore 임프란트 시스템’, 박광범(미르치과병원) 원장의 ‘3i 임프란트 시스템’, 이재신(이재신치과의원) 원장의 ‘ITI 임프란트 시스템’, 배양일(배일치과의원) 원장의 ‘임프란트 증례발표’ 등이 강연된다.
3층 세미나실에서는 전주홍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비수술적 사각턱 치료’,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의 ‘치아미백의 최신지견’, 허 익 경희치대 교수의 ‘치주질환? 나도 치료할 수 있다’, 오상천 원광치대 교수의 ‘접착성 도재수복물을 위한 지대치삭제법과 레진접착기술’, 박양제(울산 고운치과병원) 원장의 ‘Tescera의 임상적 활용과 문제점 발생시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5층 대회의실에서는 권중순(대전지방세무사회 연수위원장) 세무사의 ‘치과의원 운영과 세금’, 홍성우(홍치과의원) 원장의 ‘교합생리’, 이근춘 호서대(골프학과) 교수의 ‘골프스윙론 및 골프장비학 특강’, 박창진(미소를 만드는 치과의원·온리포닥 대표이사) 원장의 ‘치과병의원 개설시의 체크리스트’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조영진(대전 세창치과의원) 원장의 ‘ITI 임프란트의 다양한 임상 적용’ 등 7연제의 구연발표가 있으며, 안중규(U.N.I 치과의원) 원장의 ‘협진을 통한 교정치료 증례’ 등 모두 19연제의 다양한 구강진료 포스터도 시청 내에 전시된다.
최신의 학술강연 외에도 ‘CDC 2003’에서는 치과종합행사로써 동반한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중앙과학관, 지질·화폐 박물관, 엑스포공원 등을 관람하는 시티투어와 전국마술동호회 회장인 차성규씨의 환상적인 마술쇼, 사진동호회 ‘Impression’의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또 학술대회 전날인 11일에는 골프대회, 전야제, 계룡산 등반대회, 동문과의 만남행사 등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CDC 2003’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유니트체어, 노트북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 모두 3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기태석 조직위원장은 “국토의 중심인 대전을 학술대회나 기자재 전시회의 허브도시로 발전하게끔 초석이 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