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력 2025.11.28 08:37
미소를만드는치과 박창진 대표원장
박창진 대표원장은 “근육 등이 있을 때 늘어진다고 한다. 잇몸에는 근육이 없다.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자꾸 내려간다는 것도 잘못된 말”이라며 “정확히 이야기하면 ‘이를 안 닦은 세월이 길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나이가 80세가 넘어도 치아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20대 잇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이다. 박 대표원장은 “잇몸이 나이가 든다고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관리되지 않은 세월이 길기 때문에 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잇몸레이저는 어떤 것일까? 잇몸레이저는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수술도구의 하나다. 박창진 대표원장은 “치과 레이저는 피부과 레이저와 다르다. 치과 레이저는 칼”이라며 잇몸에 염증이 너무 심하면 그 잇몸의 안쪽 부분에 염증 조직을 좀 도려낼 필요가 있는데, 그때 쓴다고 했다.
한 마디로 잇몸레이저라고 부르는 ‘치과 레이저’는 부은 잇몸을 자르는데 쓰이는 것이다. 박 대표원장은 “치과 레이저는 자를 때 통증도 별로 없다. 레이저여서 피도 안 난다. 레이저가 열이 나서 레이저에 물이 계속 떨어진다. 그래서 물방울레이저라고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치과 레이저가 부은 잇몸을 자르는 것 말고 다른 효과도 낼 수 있을까? 박창진 대표원장은 레이저 주파수 조절을 하면 피부과처럼 안 쪽 세포층을 활성화시켜서 탄력도를 증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에서 쓰는 레이저 중 그런 기능으로 잇몸을 되살릴 수 있는 레이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했을 때, 정기적으로 레이저치료를 받아도 피부과 레이저처럼 ‘탄력 회복’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면 잇몸이 내려앉았을 때는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까?
박 대표원장은 “잇몸이 내려가면, 잇몸의 염증부터 없애야 된다. 레이저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러려면 이부터 닦고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이때 레이저를 쬐면 건강해지냐라고 하면 ‘레이저’는 의미가 없다. 이만 잘 닦으면 치과의사 없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