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08.23 15:5
Mentor Story-미소를 만드는치과 박창진 원장
치과계의 팔방미인으로 소문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이번에는 치과위생사 교육에 나선다. 마이덴티가 개최하는 ‘임상치과교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에 연자로 나서는 것.
이론과 실습 모두 가르친다
임상치과교정 치과위생사라니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명칭이지만 교정치료 임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어시스트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진 치과위생사를 교육하기 위해 마이덴티가 새롭게 개설하는 과정이다.
박창진 원장은 “현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대부분이 환자 응대나 상담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일반적인 치과에서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기는 어려운 현실이어서 가르치고 싶고, 배우고 싶어도 임상 교정에 대한 교육 역시 기대할 수 없다.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제대로 된 임상치과교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을 만들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진단에서부터 치료과정까지 이론과 실습 모두를 망라해 가르칠 예정”이라면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을 수는 있지만 치과위생사가 치료 과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교육을 잘 받음으로써 제대로 어시스트를 해준다면 치과의사도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치과의사가 요구하는 것을 처리하는 업무만을 하는 치과위생사가 아니라 진료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각 과정에 적절한 어시스트를 하는 치과위생사가 있다면 능률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무료강의선 업무의 중요성 일깨워
먼저 내달 2일에 열리는 무료 공개강의에서는 교정진료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그들이 하고 있는 업무의 의미 및 중요성 등을 일깨워 주고 그들의 업무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업무지시에 따라 단순히 움직이는 치과위생사가 아닌 치료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인으로서의 치과위생사라는 점을 깨닫게 하려는 것.
이와 더불어 다양한 교정 증례를 보여주며 환자의 치료 과정과 각 과정마다 필요한 치과위생사의 업무 등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러한 시간은 교정 임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치과위생사가 왜 필요한지, 어떤 업무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임상치과교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 정규강의에서는 교정치료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 원장은 “성장발육에서부터 시작해 장치의 종류, 브라켓 본딩 등 치과의사 세미나에 준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물론 직접 진료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과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치과위생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들이 진료과정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 시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알아서 기구를 건내 줄 정도”라면서 “진료과정을 이해하는 치과위생사가 있으면 치과의사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고 환자 보는 시간도 짧아지며, 환자도 편안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직업적 보람도 찾게 될 것
탄탄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임상에서 하지는 않아도 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 원장은 “향후에 참여하는 치과가 늘어나면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치과위생사 스스로가 진료과정을 이해하게 되고 환자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되면 자신의 업무에 대한 보람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직업적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교정 임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는 교정치과가 아닌 일반치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원장은 “실질적인 면을 보면 교정의가 아닌 일반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교정 임상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은 치과위생사가 어시스트를 한다면 훨씬 업무가 쉬워지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편으로 ‘임상치과교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이 치과위생사들의 재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박 원장은 “치과위생사들이 결혼 때문에 치과를 그만 둔 후 다시 복귀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재취업을 위한 교육으로 활용한다면 유휴인력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